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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2일 오후 귀국한 반기문 전 유엔(UN) 사무총장이 돌연 일정을 변경, 서울역을 방문하며 대합실에 머물던 노숙인들이 외부로 쫓겨났다.



반 전 총장이 서울역에 도착하기 2시간 전부터 역내 보안요원들은 노숙인들을 감추기 급급했다. 비교적 따뜻한 대합실에서 머물던 이들은 치안 유지를 이유로 순식간에 영하로 떨어진 광장으로 내몰렸다.





노숙인 이모(54)씨는 반 전 총장의 동선에 포함된 ‘중소기업 명품마루’ 전시관 옆에서 쉬고 있었다. 무전기를 들고 나타난 보안요원들은 “관리자가 바뀌어서 어쩔 수 없다”며 이씨를 밖으로 잡아끌었다. 그는 “20년 이상 서울역에서 머물러왔지만, 초저녁에 이런식으로 쫓겨나긴 처음”이라며 고개를 떨궜다. 이날 밤 서울 기온은 영하 4도를 기록했다.


도정석 철도경찰대장은 “원래 겨울철에는 역사 내에 노숙인들이 없다”며 “구석구석 잘 찾아보면 (노숙인들이) 있다”고 의도적 퇴거 조치를 부인했다.



http://news.naver.com/main/read.nhn?mode=LSD&mid=shm&sid1=100&oid=022&aid=0003135705


 

대통령되면 어떻게 될 지 행보가 뻔히 보인다;;

믿고 거르는 반기문~